2014-02-03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한국에서 양궁 국가대표 되는 방법


1. 전국을 지역별로 돌면서 실업선수들에게 랭킹전을 시킴

2. 여기서 뽑힌 상위권 선수끼리 또다시 랭킹전을 시킴

3. 거기서 뽑힌 상위권 선수끼리 또다시 랭킹전을 시킴

4. 최종적으로 4명을 추려서 선발

5. 4명을 함께 트레이닝 시킴..

대회 준비를 위하여 이미지 트레이닝, 소음 트레이닝 등등

하루에 평균 10시간 이상 혹독하게 훈련을 시킴

6. 훈련과정이 모두 끝나면 4명중 1명 탈락시킴

7.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 세계 선수권 등

메이저 대회에는 3명만 내보냄

8. 이러한 과정에서 그 어떠한 잡음도 용납되지 않음..

협회장 추천, 누구누구 추천 이 딴 거 얄짤 없음.

그냥 랭킹전 성적, 훈련성적으로만 선발

9. 따라서 지난 올림픽 개인전 우승자가

이번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임..
박성현, 윤미진, 김수녕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난 올림픽 개인전 챔피언은

다음 올림픽 대표전에서 탈락했음.

10. 전 대회 올챔이 탈락했을 때 와일드 카드 형식으로라도 뽑으라는 여론이

여러차례 있었으나 얄짤 없었음.

11. 모든 선발 과정은 투명하게 집행되며 협회의 예산의 집행 내역도 모두 공개.

12. 파벌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 파벌은 철저하게 선의의 경쟁관계일 뿐.
대표로 선발되면 파벌 상관없이 어떻게든 금메달 따려고 함께 노력.

이렇게 서로 다른 파벌이 완벽한 선의의 경쟁관계가 유지될 수 있는 이유는
역시 대표선발전이 그 결과에 이의을 제기 할 수 없을 정도로 투명하기 때문으로 사료됨.
지금까지 양궁 대표 선발전에서 문제 불거진 거 본 적 있음??

13. 이러한 양궁 협회의 투명한 선발전과 예산행정은

타국의 협회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모범적임.

14. 지금까지 한국은 올림픽 양궁에서 모두 1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대회때마다 전종목 석권을 노릴 정도로 기량이 출중
결국 투명성과 공정성이 한국을 30년 이상 양궁 세계 최강국으로 이끌어온 원동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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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발시 지도자 추천, 전 국가대표 예우, 와일드카드 등등 일절 없음.

전국체전조차 없음. 한곳에 몰아서 하면 지방거주자들이 불이익을 받을수 있다고...

오로지 실력만으로 선발.


협회의 기본은 투명성과 공정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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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배드민턴 등 다른 협회보단 여기가 나은가 보군요
아래는 엔하위키 양궁관련 부분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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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이 처음부터 강했던 건 아니다. 1960년대에 故 석봉근 선생이 손수 교본 등을 제작해 제자들에게 양궁을 가르친 게 한국 양궁의 시작인데, 197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의 양궁은 당시 잘 나가던 다른 종목에 비하면 별 볼일이 없었다. 당시 정부는 성적이 좋은 종목에만 대표팀이 참가하도록 했는데, 그 때문에 초기엔 양궁 선수들는 대표팀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한다. 석봉근 선생의 아들이자 당시 에이스였던 석동은 감독만 해도 선수 시절엔 올림픽에 참가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한다.

이런 호성적에는 인권을 무시한 학대에 가까운 혹독한 훈련과 선수들 스스로의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무한한 경쟁이 바탕에 깔려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한국 양궁의 호성적에는 양궁 경기를 주관하고 선수들을 관리하는 대한양궁협회의 행보도 작용한다. 한국의 스포츠 협회 중 상당수가 파벌 싸움이나 부정부패 문제로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는데 반해, 대한양궁협회는 이런 문제를 거의 일으키지 않고 선수들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매우 개념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선수 육성 및 선발을 위해 그토록 치열한 내부 경쟁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협회의 노력으로 순수한 실력 외의 다른 의혹이 등장하지 않고 선수 및 지도자들이 선발 과정과 결과에 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기량을 유지,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다음은 양궁 지도자 관련 인터뷰를 일부 발췌, 수정한 것.

Q . 한국에서 양궁 국가대표 되는 게 올림픽에서 양궁 금메달 따는거보다 더 힘들다고 하던데?
A . 우리나라 양궁 팀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다. 여자부가 15팀 남자부가 10팀인가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야구처럼 한 팀에 수십명 있는게 아니라, 적게는 4명, 많아야 7-8명 정도뿐이다. 초중고교와 대학도 많지 않다. 하지만 그들의 질은 소수정예 그 자체이다. 양궁을 많이 경험해 본 내가 봐도,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른 한국 선수들과 시합을 한다 했을 때, 국가대표 선수들이 항상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우리나라 양궁 국가대표는 보통 11월부터 종합선수권이라는 대회를 통해 남녀 8명, 총 16명을 선발하여 동계훈련을 시키고 이듬해 세계대회 진출시 이 8명의 선수들 중 평가전을 통해 3-4명을 차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전년도 대표선수에서 탈락하는 선수가 반수 이상. 그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여자 양궁은 84년 올림픽부터 2004년 올림픽까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의 얼굴은 계속 바뀌었고, 2회 연속 올림픽 출전한 선수조차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즉 국가대표 단골멤버라는 말이 양궁에서는 없다는 말이다. 더욱이 놀랄만한 것은 금메달리스트들이 거의 고교시절에 금을 획득했다는 것이다. 실업팀 선수들도 뛰어나지만 그보다 더 뛰어난 선수들이 고교시절부터 계속 배출되고 있다는게 실업팀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자극이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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